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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아싸의 양아치 남자친구가 되었다 리뷰
작품리뷰  |  2021.06.19 11:10
  한솔주주  |  조회수 : 568회 (중복포함)

남녀역전물인데 주인공이 양아치라는 내용의 소설입니다. 


작가님의 ts gl 얀데레물을 재밌게 읽어서 찾게 된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제목에서 나오듯이 양아치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남녀역전물에서는 남자 주인공은 수동적인 입장에서 진행되지만 이 소설에서는 양아치라는 설정 덕분인지 굉장히 능동적으로 소설을 이끌어가며 움직이며 기존 클리셰를 깨는 면이 있습니다.


나중에 나올 순애 묘사도 매우 기대되는 소설입니다. 물론 작가님의 다른 작품으로 미루어보건데 가학, 피폐요소가 섞인 사랑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단점으로는 호불호가 매우 심하게 갈릴 수 있습니다.


다른 작품에서도 금태양이 남녀역전물에 나오는 경우는 있지만 여기서는 주인공의 쓰레기 농도가 훨씬 짙습니다.


다른 소설들에서는 대부분 범죄를 행할 때 이유가 그럴듯하거나 아니면 판타지, 비현실적 세계관 등 범죄에 대한 거부감이나 혐오감을 줄이는 다른 장치들을 쓰기도 합니다만 


이 소설의 주인공은 현대세계관의 진퉁 강간범이면서 범죄 이유가 본인의 불우한 가정사, 피해자가 사랑받고 자랐으니 배아파서 정도가 끝입니다. 거기다 남녀역전 세계물로 와서도 이유야 있지만 동급생 눈알도 뽑아버립니다. 그래서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이나 공감되어지는 면은 거의 없습니다.


또 약육강식이라는 관점으로 사회를 바라보는데 본인이 사회적 약자 계층으로 살아오면서 환경을 근거로 자기범죄를 합리화한 과거에서 자살로 끝난 것이 결국 약육강식으로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말하는 꼴 아닌가 생각들어서 자기모순적이기도 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주인공이 인간쓰레기라는 점을 봤을 때 납득가능하기도 합니다.


아마 소설 내용상 갱생할 것 같습니다만(아닐수도) 결국 쓰레기는 고쳐써도 쓰레기라고 생각하시는 분에게도 맞지 않을 것 같네요.


아 그리고 주인공은 문신+담배 양아치입니다. 이것도 취향이겠네요



요약: 찍먹해보고 취향에 맞다면 먹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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