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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이 바뀌는 것만으로 작품 내 분위기는 반전한다. 그럼 용병이 아니라 용병단주가 주인공인 작품은 어떨까. 게다가 육성할 용병들의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다면?
이 글은 밀도 있는 세계관 속 시장 논리를 통해 캐릭터들의 욕망을 적나라하면서도 세련되게 표현했다. 더 특출난 점은 작품 안에서 주인공이 칼로 싸우지 않는다는 것. 즉, 상태창의 정보가 큰 역할을 하는 건 맞지만 그 능력은 주인공의 지략과 유능함으로 완성된다. 이것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다.

대충이세계촉수물

열애하고 싶은 촉수 괴물의 성장기. 아이스 핫초코처럼 '읭?' 하게 되는 이 표현은 놀랍게도 본 소설에 참으로 잘 어울리는 말이다. 그리고 놀랍지 않게도 사랑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다.
촉수에 진심인 주인공. 마침내 염원하던 촉수 괴물이 되었다. 더 강하고, 더 아름다운 여성들을 향한 그의 갈증은 고난과 역경을 양분 삼아 쾌락의 열매를 맺는다.
촉수 괴물이라는 다소 마니악한 첫인상과는 달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참신한 촉수물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아포칼립스가스라이팅폭군

종말을 반가워하는 사람이 있을까. 적어도 여기 한 명은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 질서와 도덕이 몰락한 세상에서 주인공은 생사여탈을 움켜쥐고 거부할 수 없는 폭정을 휘두른다.
그렇다면 이 상황에선 한 가지 질문만이 남게 된다. 살기 위해 어디까지 내려놓을 것인가. 무엇을 버릴 수 있는가. 극한을 마주한 인간의 본성과 원초적 저열함이 작품 서사의 근간을 이루고, 입체적인 심리묘사는 그 묵직한 꽃에 향기를 더한다.

팝니다몰락영애한번도안쓴

제목부터 매력적이다. 마치 무언가의 거래 문구 같지 않은가. 그럼 난 아마 이런 후기를 남겼을 것이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거래였다고. 순진, 순수, 순결함을 갖춘 히로인은 이미 합격이나 다름없다.
가장 탁월한 점은 사들인 몰락영애를 능욕하는, 예상 가능한 전개로 진행하지 않는다는 것. 이를 받쳐주는 능숙한 필력 또한 든든한 오른팔이다. 필요에 의해 시작된 관계에서 감정이 싹트는 순간, 작품의 탁월함은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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