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는 리뷰 작성 시점 기준 최신화인 74회차에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사견이 많이 들어간 리뷰입니다.

작품 태그

#판타지#하렘#모험가#여행#환생#바이오펑크#집착#근대#얀데레#마법공학

 우선적으로 작품은 작품 소개란에 쓰인것처럼 주인공과 그 동료들이 떠나는

모험 이야기가 주가 되어 있습니다. 하리니아, 체렌 그리고 주인공, 히로인들의 모험 이야기입니다.

십이지신과 지구와 이세계, 지저, 마석등등 동양풍 같으면서도 총기나 마술이 존재하는 세계관이나

뭐라고 정의할 수 없는 종족성을 가진 주인공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가는게 정말 흥미롭고 보다보면

시간이 정말 잘 가는 작품입니다. 다소 루즈할 수 있는 초반부 주인공의 성장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또한 자연스럽게 히로인과 주인공의 가치관을 드러내며 굉장히 잘 녹여낸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번 읽기 시작한다면 평탄하게 쭉 읽히는 글이며 볼만한 작품이 없다면 한번쯤은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모든 내용이 좋았고 마음에 들었던건 아닙니다.

하렘 얀데레 집착 태그에 있어서 호감이 있다고 하렘인가 라고 생각한다면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부분에 있어서는 개인마다 척도가 다른만큼 보고 판단하시면 될것같고 저는 3개의 태그는 아직

유명무실한 상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불호였던 부분은 주연급으로 자주 등장하는 체렌, 하리니아의 관계입니다.

작품내에서 묘사된걸 보면 둘이 갈때까지 간건 거피셜이긴합니다. 다만 하렘 작품을 보러온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주인공을 제외한 등장인물들이(두명이) 사귄다 xx한다 이런 묘사가 나오는걸 보는건 솔직히

저에게는 극불호였습니다. 주인공의 시선에선 그 두명을 지켜줘야할 존재, 자식같은 느낌으로 바라보지만

독자인 저는 외부인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그 시점에선 솔직히 주인공과 히로인의 케미는 어디가고 자꾸

궁금하지도 않은 조연 두명이서 물빨했다 라는 묘사가 나오니까 말이죠. 하는 행동조차 표면상 나이는 동갑이지만

(스포)인 주인공과는 다르게 진짜 고아원에서 나온 2명이기에 그로인해서 발생하는 고구마 또한

존재합니다. 긴 호흡의 작품이기에 더 부각되는 부분이 존재할 수 있다고도 생각됩니다.

 그래도 굉장히 잘 읽히는 작품이며 저처럼 하렘만 쳐먹고 주인공 근처 여자는 남친이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흑우가 아닌이상 한번쯤 타임킬링용으로 보기에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며 그런 저조차도

아직까진 잘 보고있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