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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서 표절 작가로 살아남기 작품리뷰
작품리뷰  |  2024.04.20 00:27
  대준놈  |  조회수 : 420회 (중복포함)

이세계에서 표절 작가로 살아남기

작가 : 핀하트

이세계의 문학은 형편없다. 그래서 표절했다. 돈키호테, 안나 카레니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변신…. 원래 세계의 문학을 풀어버리면 이세계의 문학이 더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꿈꾸는 자와 꿈꾸지 않는 자, 도대체 누가 미친 거요?"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아무리 치명적인 실수라 해도 죄악과는 다릅니다." 그런데 내가 표절한 소설에 사람들이 과몰입하기 시작했다. 제발 소설은 소설로 보면 안 될까…?

시작하기 전에 가벼운 잡담 하나.

난 매일같이 선작수 랭킹을 들여다보는데, 오늘 이상한 게 있더라?

TRPG 이후로 첫 16화 조회 선작 동시 1위

이게 무슨 뜻이다?

재미는 보증됐다. 가자.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세계 전생한 사람이 지구 시절 작품 표절해서 작품 쓰는 거임.

우선 제목과 다르게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작품은 아님.

이런 스토리는 뻔하다면 뻔한데 노피아에서 보기 힘든 장르이기도 해서 꽤나 신선했음.

처음 딱 볼 때는 판작살 2차창작같은 느낌이더라고.

그런데, 소설을 앍다보니까 전개 템포랑 스킬부터가 완전히 다르더라고 ㅇㅇ

버퍼링이 없다고 해야하려나? 빠르게 치는데 한 방 한 방마다 힘이 제대로 실려있어서 지루하다는 느낌이 전혀 안 들고.

전개에 딱 필요한 부분만 가져가서 템포가 굉장히 빠름. ㅇㅇ

TRPG 작가의 실력으로 다시 적는 판작살의 느낌? 소재도 괜찮고 실력도 있어서 재미가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그런 느낌이었음.

게다가 호불호도 그닥 갈리지 않고 재미있는게 소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먹어볼 가치가 있음.

입문하는 사람한테도 판타지 특유의 향이 세지 않아서 첫 작품으로도 괜찮고, 올드 유저한테도 취향 안 가리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


결론. 볼 거 없었는데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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