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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설정을 좋아한다면 추천하는 소설
작품리뷰  |  2023.08.21 22:55
  솔론  |  조회수 : 25423회 (중복포함)

서울 오브젝트 이야기

작가 : 논리곰

지구의 주인이었던 인간은 불가해한 현상인 오브젝트들에게 자리를 잃어가고 있었다. 그런 세상의 서울에서 오브젝트가 되어 유유자적 살아가는 이야기.

scp같은 설정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소설이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 처음으로 리뷰 작성해봅니다.


소설의 설정은 scp와 로보토비 코퍼레이션을 섞은 느낌입니다.

 Scp를 소설에서는 오브젝트라고 명명하며, 이를 외부사회에서 겪리하기 위한 시설로 연구소가 있는 설정이죠


이 소설만의 특징으로 오브젝트라는 존재가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보니 오브젝트를 격리하는 연구소가 여론에 끌려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원래 오브젝트를 관리하는 연구자였다가 오브젝트 반대시위에 휘말려 죽게 된 후 오브젝트로 환생한 케이스입니다.


소설의 주인공의 능력은 대상의 가장 잘 죽일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주인공은 모든 오브젝트의 파괴 방법에 대한 힌트를 알 수 있죠.


좋은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라면 타인에게 끌려다닐 수 있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은 스스로 말을 할 수 없다는 컨셉을 잡아 아무에게도 다른 인물들에게 끌려다니지 않습니다.


여기서 작가님은 주인공의 동기로서 주인공이 오브젝트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를 사람의 특정 감정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렇기에 주인공은 자신에게 에너지를 주는 인물들을 살리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이 소설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ts 태그의 존재인데, 소설을 읽으면서 딱히 ts이라는게 의미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오브젝트라는 특성을 살려서 주인공을 무성으로 설정했으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분들께 추천해도 scp 설정은 좋아하지만 ts에서 거부감을 들어내는 분들이 많아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ts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도 scp 설정 좋아신다면 한번 찍먹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직 30화도 안됀 소설이지만 지금까지 설정된 오브젝트만 보면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됩니다. 작가님이 장기연재만 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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